영화 F1 더 무비 (2025) 리뷰
1. 기본정보
장르: 액션, 드라마, 스포츠
감독: 조셉 코신스키(Joseph Kosinski)
출연자: 브래드 피트(Sonny Hayes 역), 댐슨 이드리스(Joshua Pearce 역), 케리 콘돈(Kate 역), 하비에르 바르뎀(Rubén Cervantes 역), 토비어스 멘지스(Banning 역), 사라 나일스(Bernadette 역), 킴 보드니아(Kaspar 역), 삼손 카요(Cash 역), 루이스 해밀턴(자문 및 카메오)
개봉일: 2025년 6월 25일(한국), 2025년 6월 27일(미국)
상영시간: 155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한국), 워너브라더스 픽처스(북미), 애플 스튜디오(투자 및 Apple TV+ 스트리밍)
제작사: 애플 스튜디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비: 약 2억~3억 달러(약 2800억~4200억 원)
시놉시스:
한때 유망주였으나 1993년 사고로 F1 커리어를 끝낸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 APXGP에 복귀합니다. 오랜 동료 루벤(하비에르 바르뎀)의 제안으로 천재 루키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팀을 이루지만, 갈등 속에서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칩니다. 2023~2024 F1 그랑프리 시즌을 배경으로, 팀워크와 희생을 통해 기적을 이루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감독
조셉 코신스키
탑건: 매버릭, 오블리비언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그는 F1 더 무비에서 실제 F1 그랑프리 현장 촬영과 언리얼 엔진 기반 CG를 결합해 현실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을 완성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자문과 FIA(국제자동차연맹) 협력으로 고증을 강화했으며, 탑건: 매버릭의 촬영 기법을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출연진
브래드 피트 (소니 헤이스 역)
파이트 클럽, 바스터즈의 스타 배우로, 과거의 상처를 안고 복귀한 베테랑 드라이버를 카리스마 있게 연기합니다. 그의 출연료는 3000만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댐슨 이드리스 (조슈아 피어스 역)
스노우폴로 주목받은 신예로, 재능 넘치는 루키 드라이버를 열정적으로 표현합니다.
하비에르 바르뎀 (루벤 세르반테스 역)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배우로, 팀 오너로서 소니와 조슈아를 이끄는 역할을 맡습니다.
그 외 주요 인물
케리 콘돈(엔지니어 케이트), 토비어스 멘지스, 사라 나일스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루이스 해밀턴, 닉 드 브리스, 리암 로슨 등 실제 F1 드라이버들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한국 더빙판은 정우성, 이선균이 주요 배역을 맡아 친근함을 더합니다.
3. 영화의 스토리
소니의 복귀
1990년대 F1 유망주였던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1993년 스페인 그랑프리 사고로 은퇴한 후 도박과 방황의 삶을 삽니다. 2023년, 옛 동료 루벤(하비에르 바르뎀)이 운영하는 최하위 팀 APXGP가 투자자들의 매각 압박을 받자, 소니는 복귀를 결심합니다.
팀 APXGP의 도전
소니는 천재 루키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팀을 이루지만, 조슈아의 오만함과 소니의 트라우마로 갈등이 심화됩니다. 엔지니어 케이트(케리 콘돈)의 전략과 팀워크로 9개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목표로 합니다. 모나코, 스파, 아부다비 등 실제 F1 서킷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는 긴장감 넘칩니다.
승리를 향한 여정
소니와 조슈아는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고, 루벤의 리더십과 케이트의 기술로 팀은 점차 순위를 올립니다. 마지막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과의 대결을 통해 APXGP는 기적적 승리를 쟁취하며 팀을 구합니다. 영화는 팀워크와 희생의 가치를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4. 영화의 관람 포인트 및 평가
관람 포인트
F1 더 무비는 탑건: 매버릭의 제작진이 선보인 기술적 걸작입니다. 2023~2024 F1 그랑프리 현장 촬영과 언리얼 엔진 CG로 구현된 레이싱 장면은 IMAX, 4DX, Dolby Atmos에 최적화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한스 짐머의 OST와 로제의 Messy, 돈 톨리버의 Lose My Mind 등 사운드트랙은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브래드 피트의 카리스마와 댐슨 이드리스의 패기가 스포츠 영화의 전형적 공식을 따르며, 루이스 해밀턴의 자문으로 F1 팬도 만족할 디테일을 제공합니다. 한국 더빙판(정우성, 이선균)은 국내 관객에게 친근함을 더합니다. 사고 장면은 경미하게 처리되어 12세 이상 관람가에 적합합니다.
영화 평가
F1 더 무비는 제작비 2억~3억 달러로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억 6600만 달러(약 6500억 원)를 돌파해 2025년 흥행 7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6월 25일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해 예매율 23.2%로 1위를 기록하며 195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87%, 관객 점수 83%, 씨네21 전문가 별점 7.0, 관객 별점 9.6으로 호평받았습니다.
IGN은 “스포츠 영화 공식을 완벽히 따르며 짜릿한 레이싱을 선보인다”고 평했고, 씨네21은 “브래드 피트의 매력과 코신스키의 연출이 결승선을 통과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F1 매니아들은 비현실적 서사와 고증 오류(2023년 배경에 2024년 차량 등장, 캘린더 순서 혼란)를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X 포스트에서는 “IMAX로 보면 심장이 뛴다”는 호평과 “F1 팬에겐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영화는 F1의 대중화와 스릴 넘치는 경험으로 일반 관객과 팬 모두를 사로잡습니다.
F1 더 무비는 스피드와 드라마를 사랑하는 관객, 특히 IMAX와 4DX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