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릿 트레인 (2022) 리뷰
1. 기본정보
장르: 액션, 코미디, 스릴러
감독: 데이비드 리치입니다.
출연자: 브래드 피트(레이디버그 역), 조이 킹(프린스 역), 아론 테일러-존슨(탠저린 역),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레몬 역), 앤드루 코지(기무라 역), 히로유키 사나다(엘더 역), 마이클 섀넌(화이트 데스 역), 배드 버니(울프 역),
개봉일: 2022년 8월 3일(북미), 2022년 8월 24일(한국)
상영시간: 126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한국: 15세 이상 관람가)
배급사: 소니 픽처스(북미), 소니 픽처스 코리아(한국)
제작사: 87노스 프로덕션스, CTB Inc.
제작비: 약 9000만 달러(약 1250억 원)
시놉시스:
도쿄에서 교토로 향하는 초고속 열차에서 펼쳐지는 액션 코미디입니다. 암살자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가방을 훔쳐오는 간단한 임무를 맡지만, 열차 안에서 다양한 킬러들과 얽히며 치명적인 소동에 휘말립니다. 코타로 이사카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유쾌한 액션과 반전으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감독
데이비드 리치
데드풀 2, 존 윅의 스턴트 코디네이터 출신 감독입니다. 불릿 트레인은 그의 대표작으로, 화려한 액션과 유머를 결합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열차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캐릭터와 액션을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진
브래드 피트 (레이디버그 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파이트 클럽의 배우로, 불운하지만 유쾌한 킬러 레이디버그를 연기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습니다. 그의 능청스러운 매력은 코미디와 액션의 균형을 이룹니다.
조이 킹 (프린스 역)
키싱 부스의 배우로, 교활한 킬러 프린스를 연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입니다.
아론 테일러-존슨 (탠저린 역)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레몬 역)
킥 애스와 애틀랜타의 배우로, 쌍둥이 킬러 듀오를 연기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냅니다.
그 외 주요 인물
앤드루 코지(기무라), 히로유키 사나다(엘더), 마이클 섀넌(화이트 데스), 배드 버니(울프)가 조연으로 활약합니다. 한국 더빙판은 강구한과 김나율이 생동감을 더합니다.
3. 영화의 스토리
열차 안의 임무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도쿄-교토 초고속 열차에서 가방을 훔쳐오는 임무를 맡습니다. 간단해 보이던 임무는 열차 안의 다른 킬러들—탠저린(아론 테일러-존슨),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프린스(조이 킹), 울프(배드 버니)—와 얽히며 복잡해집니다. 각 킬러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충돌하며, 열차는 혼란의 무대가 됩니다.
반전과 음모
레이디버그는 가방을 둘러싼 음모와 러시아 마피아 보스 화이트 데스(마이클 섀넌)의 계획을 알게 됩니다. 기무라(앤드루 코지)와 그의 아버지 엘더(히로유키 사나다)는 복수를 위해 열차에 탑승하며, 이야기는 점차 복잡한 퍼즐로 얽힙니다. 레이디버그는 불운을 헤치며 생존을 위해 싸웁니다.
클라이맥스
열차는 폭주하며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킬러들 간의 대결은 화려한 액션과 유머로 마무리됩니다. 레이디버그의 운명과 가방의 비밀이 밝혀지며, 영화는 유쾌한 결말로 끝납니다.
4. 영화의 관람 포인트 및 평가 관람 포인트
불릿 트레인은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유머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유쾌한 연기와 탠저린-레몬 듀오의 케미는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데이비드 리치의 연출은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해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를 구현하며, 네온 컬러와 일본 문화 요소(벚꽃, 카사바야시 사운드트랙)가 시각적 재미를 더합니다.
영화는 데드풀과 킬 빌의 정서를 떠올리게 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적당한 폭력과 유머를 제공합니다. 한국 더빙판은 강구한의 익살스러운 톤이 돋보입니다.
영화 평가
불릿 트레인은 제작비 9000만 달러로 전 세계 2억39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2년 8월 24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개봉해 12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54%, 관객 점수 83%, 씨네21 평점 6.8로 관객 반응이 평단보다 나았습니다.
롤링스톤은 “화려한 액션과 유머의 조화”라 호평했으나, 일부 비평가는 “스토리가 얕고 캐릭터가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X 포스트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코믹 연기가 최고”, “액션 장면이 끝내준다”는 반응과 “줄거리가 산만하다”는 의견이 공존했습니다.
영화는 가벼운 오락성과 화려한 비주얼로 2025년까지도 재미있는 팝콘 무비로 사랑받습니다.
불릿 트레인은 액션과 코미디를 즐기는 관객, 화려한 비주얼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