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2025) 리뷰
1. 기본정보
장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감독: 딘 데블로이스(Dean DeBlois)
출연자: 메이슨 테임즈(Mason Thames), 니코 파커(Nico Parker),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닉 프로스트(Nick Frost), 줄리안 데니슨(Julian Dennison), 가브리엘 하웰(Gabriel Howell), 브론윈 제임스(Bronwyn James), 해리 트레발드윈(Harry Trevaldwyn)
한국어 더빙: 이대휘(히컵), 장예나(아스트리드), 안장혁(스토이크), 최석필(고버)
개봉일: 2025년 6월 6일(한국, 전 세계 최초), 2025년 6월 13일(미국)
상영시간: 125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제작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크 플랫 프로덕션
제작비: 약 1억 5000만 달러
시놉시스:
바이킹 마을 버크에서 드래곤과의 전쟁이 수백 년간 이어집니다. 족장의 아들 히컵(메이슨 테임즈)은 약한 체격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리 ‘투슬리스’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 히컵은 드래곤을 죽이라는 바이킹의 신념을 거부하고, 투슬리스와 함께 마을을 위협하는 거대한 존재 레드 데스에 맞서 세상을 바꾸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감독
딘 데블로이스
딘 데블로이스는 원작 드래곤 길들이기 애니메이션 3부작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그는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와 골든글로브 수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실사판에서도 각본과 제작을 맡아 원작의 감성을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데블로이스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은 용기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라며, 실사화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진
메이슨 테임즈 (히컵 호렌더스 해덕 3세 역)
메이슨 테임즈는 블랙 폰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입니다. 그는 히컵의 약하지만 용감한 면모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니코 파커 (아스트리드 호퍼슨 역)
니코 파커는 덤보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그녀는 강인하고 당찬 아스트리드를 연기하며, 히컵과의 로맨스와 동료애를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제라드 버틀러 (스토이크 더 바스트 역)
제라드 버틀러는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스토이크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실사판에서도 족장 역할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버크 마을의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그 외 주요 인물
닉 프로스트(고버), 줄리안 데니슨(피쉬레그), 가브리엘 하웰(스낫라웃), 브론윈 제임스(러프넛), 해리 트레발드윈(터프넛) 등은 원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실사로 생생히 구현했습니다. 한국어 더빙판은 이대휘(히컵), 장예나(아스트리드), 안장혁(스토이크), 최석필(고버)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 영화의 스토리
버크 마을의 전쟁
버크 마을은 드래곤과의 끊임없는 전쟁 속에 있습니다. 족장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의 아들 히컵(메이슨 테임즈)은 마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약한 소년입니다. 그는 대장장이 고버(닉 프로스트)의 제자로 기계 장치를 만들며 드래곤을 잡으려 합니다. 어느 날, 히컵은 전설의 나이트 퓨리 드래곤 투슬리스를 사냥돌 발사기로 격추하지만, 그를 죽이지 않고 도와줍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
히컵은 투슬리스가 꼬리 날개를 잃어 날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계 꼬리를 만들어줍니다. 둘은 비행을 통해 신뢰를 쌓으며 친구가 됩니다. 히컵은 드래곤이 마을을 공격하는 이유가 레드 데스라는 거대한 드래곤의 지배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아스트리드(니코 파커)와 친구들(피쉬레그, 스낫라웃, 터프넛, 러프넛)은 히컵의 계획에 동참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모험
히컵과 투슬리스는 마을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드 데스에 맞서 싸웁니다. 그들은 드래곤과 바이킹의 오랜 갈등을 끝내기 위해 협력하며, 스토이크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바꿉니다. 영화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용기와 우정으로 마을에 평화를 가져오는 감동적인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4. 관람 포인트 및 평가
관람 포인트
드래곤 길들이기 (2025)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첫 실사 프로젝트로, 원작의 감성과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메이슨 테임즈와 니코 파커의 연기는 히컵과 아스트리드의 성장과 로맨스를 생생히 전달합니다.
투슬리스의 실사 디자인은 원작의 큰 눈과 귀여운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검은 표범과 박쥐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적인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IMAX, 4DX, Dolby Atmos 등 대형 포맷에 최적화된 비행 장면은 스릴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존 파월의 사운드트랙은 원작의 테마를 계승하며 새로운 감성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버크 마을의 설정은 원작과 달리 현대적 포용성을 강조합니다.
영화 평가
드래곤 길들이기는 약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2억 1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837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에서는 CGV Golden EGG 지수 99%, 롯데시네마 9.6점, 메가박스 9.4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를 받으며 북미 관객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원작의 매력을 실사로 성공적으로 옮겼다”며 딘 데블로이스의 연출과 시각효과를 칭찬했습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원작 대비 확장된 서사가 다소 느리게 느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영화는 2027년 6월 11일 개봉 예정인 후속 편 제작을 확정하며 프랜차이즈의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2025)는 원작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꼭 경험할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