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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GREEN BOOK) 리뷰 - 영화 스토리 및 후기~~

by coco2221 2025. 7. 29.

영화 그린북 (2018) 리뷰

그린북 포스터
그린북 포스터

1.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코미디, 전기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자: 비고 모텐슨(토니 발레롱가 역), 마허샬라 알리(돈 셜리 역), 린다 카델리니(돌로레스 발레롱가 역), 세바스찬 매니스캘코(조니 베너블 역), 디미트리 마리니디스(로버트 역)

개봉일: 2018년 11월 16일(북미), 2019년 1월 9일(한국)

상영시간: 130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북미), CGV아트하우스(한국)

제작사: 파티시펀트 미디어, 드림웍스 픽처스

제작비: 약 2300만 달러(약 320억 원)

 

시놉시스:

1962년 뉴욕,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운전사로 고용됩니다. 돈 셜리의 남부 투어 공연을 위해 ‘그린북’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인종차별과 편견 속에서 우정을 쌓아갑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드무비로, 우정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2. 감독 및 출연진

감독

피터 패럴리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코미디 장르에서 이름을 알린 감독입니다. 그린북은 그의 첫 전기 드라마로, 코미디와 진지한 사회적 메시지를 조화롭게 풀어내며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실화를 통해 인종차별의 현실과 인간적 유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진

 

비고 모텐슨 (토니 발레롱가 역)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배우로, 거친 성격의 이탈리아계 운전사 토니를 생동감 있게 연기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의 유쾌하고 인간적인 연기는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마허샬라 알리 (돈 셜리 역)

문라이트, 하우스 오브 카드의 배우로, 우아하지만 고독한 피아니스트 돈 셜리를 연기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영화의 깊이를 높입니다.

출연진
출연진

 

그 외 주요 인물

린다 카델리니(토니의 아내 돌로레스), 세바스찬 매니스캘코(조니), 디미트리 마리니디스(로버트)가 조연으로 활약합니다. 한국 더빙판은 안효민과 김영선이 주요 배역을 맡아 친근함을 더합니다.

 

3. 영화의 스토리

뜻밖의 동행

1962년 뉴욕, 나이트클럽 경호원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일자리를 잃고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의 운전사로 고용됩니다. 돈 셜리는 흑인 피아니스트로, 남부 투어 공연을 위해 토니와 함께 길을 나섭니다. ‘그린북’은 흑인 여행자를 위한 안전한 숙소와 식당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입니다. 토니의 거친 성격과 돈의 세련된 태도는 처음엔 충돌하지만,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인종차별의 현실

남부로 갈수록 두 사람은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마주합니다. 돈은 공연장에서는 환대받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과 화장실 사용을 거부당합니다. 토니는 돈을 보호하며 점차 그의 고독과 정체성 고민을 알게 됩니다. 한편, 토니의 편견도 돈의 품격과 재능에 의해 서서히 무너집니다. 위기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우정을 쌓습니다.

 

우정과 화해

여행의 끝, 토니와 돈은 서로의 가족과 삶을 공유하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토니의 집에서 함께 보내는 장면은 따뜻한 화해를 상징합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인종과 계층을 초월한 인간적 연결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4. 영화의 관람 포인트 및 평가

관람 포인트

그린북은 유쾌한 코미디와 진지한 드라마가 어우러진 로드무비입니다.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케미는 영화의 핵심으로, 상반된 캐릭터의 상호작용이 웃음과 감동을 줍니다. 돈 셜리의 피아노 연주(실제 연주는 크리스 콜먼)와 1960년대 미국 남부의 풍경은 시각적·청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피터 패럴리의 연출은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히 재현하며,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영화는 가족적 분위기로 12세 이상 관람가에 적합합니다. 한국 더빙판은 안효민의 유쾌한 톤이 돋보입니다.

 

영화 평가

그린북은 제작비 2300만 달러로 전 세계 3억2190만 달러(약 4500억 원)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9년 1월 9일 개봉해 45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제91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마허샬라 알리)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1%, 관객 점수 92%, 씨네21 평점 7.8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버라이어티는 “따뜻하고 유쾌한 우정 이야기”라 호평했고,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완벽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부 비평가와 관객은 영화가 인종차별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며 ‘화이트 세이비어’ 내러티브를 비판했습니다. X 포스트에서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 “토니와 돈의 케미가 최고”라는 반응과 “역사적 맥락이 얕다”는 의견이 공존했습니다.

 

영화는 우정과 화해의 메시지로 2025년까지 사랑받는 명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린북은 따뜻한 드라마와 우정을 사랑하는 관객, 실화 기반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